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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래스카 여행 여름과 겨울 장단점 (겨울편)
    떠난 취미(해외) 2024. 3. 13. 11:35

    아직까지도 생소한 어쩌면 사람들은 거기 가서 뭐해? 라고 이야기하는

    아지도 한국에서는 조금 특별한 여행지로 인식되는 곳 알래스카입니다.

     

    미국에서는 퇴직 후 알래스카로 이주하거나, 알래스카에서 장기 여행을 하는 분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을 만큼

    내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2013년, 2014년 그리고 2018년 이렇게 총 3번 다녀왔고요.

    알래스카의 여름과 겨울을 모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알래스카의 여름과 겨울을 나눠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알래스카는 위도가 높은 지역에 있기 때문에 북유럽과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백야현상이, 겨울에는 극야현상이 있습니다

     

    여름편에서 소개했던 내용들은 별도로 더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고 이제 겨울 여행에 대해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여름편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섬네일을 클릭해주세요

     

     

    알래스카여행 여름과 겨울 장단점 (여름 편)

    아직까지도 생소한 어쩌면 사람들은 거기 가서 뭐해?라고 이야기하는.. 아직도 한국에서는 조금 특별한 여행지로 인식되는 곳. 알래스카입니다. 2013년, 2014년 그리고 2018년 이렇게 총 3번 다녀왔

    leeduckhe.tistory.com

    짧은 태양,  조용한 도시, 추운 겨울

    알래스카는 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하고 있고, 따라서 성수기인 여름과 다르게 겨울은 꽤나 조용한 느낌을 줍니다.

    다운타운 시내도 여름에 비해서는 조용한 느낌이었답니다. 아침 일찍 해가 뜨지 않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도 왠지 더 자야 할 것 같은 어두운 새벽이고요, 얼마 돌아다니지 않아도 깊은 밤이 빨리 찾아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래스카의 겨울 여행하면 다들 한가지 생각만 하고 떠납니다.

    바로 오로라죠 

     

    알래스카 오로라 여행은 보통 페어뱅크를 많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도 페어뱅크로 다녀왔습니다.

    페어뱅크의 경우 아주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간다고 하면

    한국 - 시애틀 - 페어뱅크 또는

    한국 - 샌프란시스코 or 시애틀 - 앵커리지 - 페어뱅크

     

    전자가 효율적이나, 알래스카 여행을 간다고 하면 앵커리지가 알래스카의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므로 같이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알래스카 페어뱅크 오로라

    매일 볼 수 있지 않아서 더 소중하고 값진 경험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극지방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대부분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극지방으로 간다고해서 매일 무조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것은 사실 아닙니다.

    보통 오로라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짧게는 5일, 길게는 10일씩 떠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운이 없으면 오로라를 만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일단 날씨가 맑아야합니다, 빛이 없어야 하고요, 태양 활동이 활발한 해일수록 오로라 관찰이 유리합니다.

    피크 시간도 한정적이기도 하고요, 모든 조건이 완벽해도 안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로라 관광이라는 표현보단 오로라 체이서 라고도 많이 표현합니다.

    알래스카 페어뱅크 오로라

     

    많은 분들이 추운 겨울에만 오로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알래스카 페어뱅크의 경우 

    빠르면 9월 중순이후 부터 늦으면 5월 중순정도까지도 오로라 관찰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운 날씨에 엄청 두꺼운 패딩을 입지 안고도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오로라 여행시 아래 사이트를 통해 오로라 레벨을 체크하고 떠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벨이 높을 수록 더 강한 오로라 빛을 볼 수 있는 확률이 있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Aurora Forecast | Geophysical Institute

    ...

    www.gi.alaska.edu

    따뜻한 핫스프링 그리고 엄청난 설경? 개썰매?

    페어뱅크에는 핫스프링(온천)이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이든 여름이든 페어뱅크를 가시는 분들은 온천이 있는 리조트를 예약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격은 착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름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투어상품 예약도 가능하여 겨울에 할 수 있는 계절별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편하게 참여할 수있습니다.

     

    Home - Chena Hot Springs Resort

    #

    chenahotsprings.com

     

    개썰매는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다면 해보시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매력적인 액티비티는 아닙니다.

    개들은 정말 귀여웠고, 엄청난 설경 앞에서는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알래스카의 여행은 겨울보단 여름이 좋습니다.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경험치가 더 다양하니까요. 하지만 오로라 경험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오로라만 보러 한번 더 가고 싶을 정도로 오로라에 대한 경험은 매우 좋습니다.

     

    이렇게 알래스카 여행의 여름과 겨울을 나눠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저의 알래스카에 대한 경험이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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